현상 유지? 누구를 위한 안정인가?

북한 김정일 시대의 마감이후 김정은이 그 뒤를 잇는 왕조 세습(?)의 모습에서 답답한 마음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다.



금년 중동에서 오렌지 혁명이라 일컬으며 불어닥친 민주화 열기, 전제 정치의 종식을 지켜보며 남다른 생각을 가졌건만 우리 한반도 북녘 땅은 다른 세상을 사는 듯 하구나



미국, 중국을 위시한 주변국들이 대부분 한반도의 안정을 명분으로 북한 체제의 안정을 강력히 희망하며 따라서 어쩔 수 없이 김정은 후기를 인정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형편이고 결국 대한민국 현 정부도 그 틀을 벗어날 수 없는 입장을 보는 것이 씁쓸한 기분을 갖게 만든다.



어제 보수꼴통이라 일컬어지는 한 신문의 사설에서 북한 인민의 꿈틀거리는 민주화 소망에 찬 물을 붓는 입장 표명을 잠잠히 하고 현 정세 변화를 지켜 볼 것을 주문하고 있지만 말이다.



1945년 일제 치하에서 해방을 맞은지 67년 되었건만 여전히 해방을 갈구하는 우리 동포가 있음을 잊지 말찌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역사를 주관하심을 믿기에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역사를 운행하고 계신 당신께 오늘도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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