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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샘 말씀이 생각납니다. 보고 싶습니다.

david lim 2011. 11. 19. 10:33
36년전 명수대국민학교(지금은 ... 초등학교로 불리지만) 6학년 담임 선생님

나도향 선생님

물레방아 도는 풍경에 시골 내음...작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우리 담임 샘 존함



당시 ~ 장(분단장, 부반장, 반장, 부회장, 반장...)들어가는 직함(?)을 성실하게 수행(?)했던 덕분이겠지

샘께서 현민아 너는 이 담(다음)에 정치가(?) 되라.

친구인 태준이에게는 너는 과학자(?) 되고...



샘께서 우리에게서 보셨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문득 문득 샘께서 말씀하셨던 그 길, 가지 않았던 그 길을 생각해 본다.



정치가... 정치인과 무엇이 다를까?

브라질 대통령 직을 성공적(?)으로 담당했던 룰라가 말했다지...

어머니의 마음을 품는 것.



양극화, 신자유주의, 보수주의, 진보주의, 복지, 성장, ...

정치 민주주의, 경제 사회 민주주의, 생활 민주주의...

국가의 역할, 기업의 역할, 언론의 역할...



결국 국민에게,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것.



실패한 사람, 넘어진 사람, 절망하고 있는 사람에게

아니야 다시 할 수 있어 라고 말 할 수 있고, 제도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지향하며

정진하는 그 사람, 더불어 해야 함을 알고, 동지적 연대 의식을 갖고

끝까지 가야하는 소명의식을 갖고 작가의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그 사람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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